FANDOM


Fender logo.png


펜더 (Fender Musical Instruments Corporation) 는 일렉트릭 기타일렉트릭 베이스로 유명한 미국의 악기 제조 회사입니다.

개요

펜더 (Fender Musical Instruments Corporation) 는 일렉트릭 기타일렉트릭 베이스로 유명한 미국의 악기 제조 회사이며, 1946년레오 펜더 (Leo Fender) 에 의해 라디오 수리점의 형태로 설립되었고 이후에 악기 제조 회사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펜더는 스트라토캐스터텔레캐스터, 재즈마스터 등의 일렉트릭 기타 모델로 유명하며, 세계 최초로 일렉트릭 기타 전용 앰프와 세계 최소의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현재 펜더는 경쟁사인 깁슨과 함께 일렉트릭 기타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펜더 사의 제품들은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예 펜더 사의 제품만 사용하는 연주자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펜더 사의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펜더덕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으로 펜더가 너무 개성적이라는 점 때문에 다른 회사의 더 범용적인 기타를 찾아서 쓰거나 펜더 기타를 범용적인 사운드가 나도록 개조해서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펜더 사를 극단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하며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펜더 기타를 직접 연주해본 적이 아예 없거나 몇몇 모델만 연주해보고 펜더 사의 기타 전체를 단정짓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인간 군상을 흔히 '펜더빠'라고 부르며, 펜더 기타에 대한 다소 허황적인 이미지를 퍼트리는 데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특징

펜더 사의 기타들은 주로 싱글 코일 픽업을 사용하기에 클린톤이 아주 좋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펜더 특유의 깽깽거리는 소리는 다른 기타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펜더 특유의 소리에 반해버려서 펜더 기타만을 사용하는 마니아들도 있는데, 장난스러운 표현으로 '펜더병'에 걸린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펜더가 다른 악기 브랜드에 비해 유독 마니아들이 포진해있는 브랜드인데, 이에 대해서는 펜더 특유의 잘 길들여지지 않는 매력 때문에 빠지게 된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펜더 사의 기타는 헤드 부분의 머신 헤드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붙어있다는 특징과 함께 헤드 부분이 꺾여 있지 않기 때문에 줄의 장력이 다른 기타들에 비해 낮은 편이며 이로 인해 고질적인 버징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역사

펜더 라디오 서비스, K&F, 펜더 사의 출발

펜더 사는 전자기기를 만지고 뜯어보는 것을 좋아하던 레오 펜더 (Leo Fender) 에 의해 '펜더 라디오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펜더 라디오 서비스는 라디오 수리를 하는 가게였는데 펜더의 기술력 덕분에 점점 유명해져서 1940년 경에는 가게를 이전하고 종업원도 늘리게 되었습니다. 1940년 경, 클레이톤 커프만 (Clayton Orr Kauffman) 이라는 기타리스트가 자신의 앰프를 고치기 위해 레오 펜더의 가게에 들렀다가 그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서로 죽이 잘 맞아서 아예 동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커프만과 펜더는 1945년에 K&F (Karffman & Fender) 라는 회사를 만들었는데, 이 회사는 주로 랩스틸 기타와 앰프를 생산하는 회사였습니다. 그러나 펜더는 밤늦게까지 일에 몰두하는 것을 즐겼던 반면 커프만은 그렇지 않았기에 얼마 후에 두 사람은 결별하게 됩니다. 1946년에 펜더는 회사의 이름을 '펜더 산업'으로 바꾸었고, 1947년에는 '펜더 전자 악기 주식회사'로 다시 개명했습니다. 이 시절의 펜더 사는 이전처럼 랩스틸 기타와 앰프를 계속 만들었습니다. 1940년대 말에 펜더는 솔리드 바디 기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 랩스틸 기타에서 스패니쉬 기타로 생산 품목을 전환하기 시작합니다. 1949년에는 솔리드 바디 기타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는데, 처음에 출시한 것은 소나무를 목재로 사용했으며 대칭 형태의 헤드머신이 장착되어 있고 픽업 한 개와 노브 2개가 장착되어 있었으며 두 번째로 만든 기타는 애쉬 목재가 최초로 사용되었고 머신 헤드 6개가 모두 한 방향에 붙어있는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텔레캐스터


1950년, 펜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악기 전시회인 NAMM 쇼 (남 쇼) 에서 자신의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를 에스콰이어 (Esquire) 라는 이름으로 발표를 했으나 당시로서는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라는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기에 너무 혁신적이어서 카누에 쓰는 노 같이 생겼다는 혹평을 들었습니다. 에스콰이어는 픽업이 하나라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트러스로드가 없어서 넥의 안정성이 좋지 못했습니다. 레오 펜더는 이후에 트러스로드가 필요 없다고 버텼지만 결국 트러스로드를 추가하게 됩니다. 이 시기의 펜더 사의 기타 모델은 픽업이 두 개 있는 브로드캐스터 (Broadcaster) 와 픽업이 하나인 에스콰이어 (Esquire) 모델로 나뉘었습니다. 갑자기 픽업이 작동하지 않거나 고르지 못한 소리가 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들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펜더 기타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레치 사에서 드럼 상표로 '브로드캐스터'라는 이름을 먼저 등록했기에 브로드캐스터라는 이름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무엇으로 바꿀지 정하지 못한 1951년에는 그냥 헤드에 'Fender'라고만 써서 판매하였습니다. 노캐스터 (Nocaster) 라고 하는 모델이 바로 이 때의 기타입니다. 펜더는 이후 1952년에 당시의 최신 기술이었던 텔레비전 방송 (Telecast) 에서 착안한 이름인 텔레캐스터 (Telecaster) 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50년대 초의 펜더 사는 솔리드 바디 기타로 매우 유명해졌지만 여전히 앰프와 랩스틸 기타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었습니다. 1953년에 회사를 확장 이전할 때에는 생산 라인이 엄청 복잡해져 있었습니다. 당시의 생산 라인으로는 일렉트릭 기타 라인 2개 (텔레캐스터, 에스콰이어) 와 랩스틸 기타 라인 5개 (커스텀, 디럭스, 듀얼, 스트링마스터, 스튜던트), 그리고 앰프 라인 7개 (베이스맨, 슈퍼, 챔프, 디럭스, 밴드마스터, 프린세톤, 트윈앰프) 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레오 펜더는 라인을 간소화하지 않고 더 확장시키려 했고 그 결과 펜더 사의 재정은 악화되었고 회사가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결국 펜더는 오하이오 출신의 항공업체 기술자였던 포레스트 화이트를 영입합니다. 1954년에 펜더는 화이트와 점심 식사를 같이 하면서 경영 문제를 도와줄 수 있겠냐고 했으며 화이트는 '내가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무조건 해야 하고 운영은 전부 나에게 맡기고 당신은 디자인에 전념해야 한다'라는 조건을 내세웠고 펜더가 거기에 동의해서 화이트는 펜더 사에 운영직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화이트는 품질 관리를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했습니다. 불량품이 나오면 생산자가 책임을 져야 했고 좋은 품질을 유지하면 그만큼의 추가 수당을 더 지급했습니다. 이런 제도는 펜더 사의 제품이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펜더 사는 안정적인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되었고 재정 역시 안정적이게 되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의 탄생

화이트의 경영 전략 덕분에 펜더 사가 안정적이게 되긴 했으나 레오 펜더는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있었고, 펜더 사의 기타를 기타리스트들에게 연주해보게 하고 불편한 점이나 개선 사항 등을 제보 받아서 수정했습니다. 펜더의 테스터 중에서 빌 카슨 (Bill Carson) 이라는 기타리스트가 있었는데, 그는 수평 조절과 수직 조절이 모두 가능한 브릿지와 픽업이 4개이며 조정된 피치를 유지할 수 있는 트레몰로 암 등의 사항을 요구했습니다. 펜더는 카슨을 비롯한 여러 기타리스트들의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마침내 1954년에 새로운 기타 모델을 출시하는데 이것이 바로 스트라토캐스터 (Stratocaster) 입니다.

스트라토캐스터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사상 최초로 픽업을 3개 장착했고 트레몰로 암과 수직, 수평 조절이 모두 가능한 브릿지를 장착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는 지금까지도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의 브릿지 픽업은 텔레캐스터와 똑같이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는 컨트리 연주자의 피킹 방향을 고려해서 설계한 것입니다. 또한 스트라토캐스터에는 3단 픽업 셀렉터와 1개의 볼륨 노브, 2개의 톤 노브가 장착되었습니다. 초기에 스트라토캐스터에 장착된 트레몰로 유닛은 안정성이 부족했으며 서스테인이 지나치게 짧았습니다. 여기에 보완을 해서 나온 것이 1954년에 특허로 등록된 비브라토 유닛입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아주 좋은 연주감과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갖추고 있었기에 스트라토캐스터는 출시 직후에 금방 펜더 사를 대표하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의 가격은 당시에도 비싼 편이었기에 보급형 기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펜더 사에서는 이것을 노려서 초심자용 기타인 듀오-소닉뮤직마스터를 발표했습니다. 듀오-소닉과 뮤직마스터는 기존의 기타들보다 짧은 스케일을 가지고 있기에 초보자나 손이 작은 사람들이 연주할 때 편했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과 낮은 가격과 편한 연주감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모델들은 현재 펜더의 자회사인 스콰이어에서 다시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

재즈마스터와 재규어

1950년대 중반까지 펜더 사의 일렉트릭 기타 모델로는 스트라토캐스터텔레캐스터밖에 없었는데 당시 펜더의 경쟁사인 깁슨에서는 펜더에 비해 훨씬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출시해서 매우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었습니다. 특히 깁슨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활용하는 전략으로 차별화를 도모하였으며 이로 인해 돈이 많은 음악가들이 깁슨 기타를 애용하는 일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처럼 비싼 기타 모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펜더 사는 1958년에 출시 당시 최고가 모델인 재즈마스터 (Jazzmaster) 를 출시하였습니다. 재즈마스터는 '품질에서 디자인까지, 그 어떤 기타도 따라올 수 없는 미국 최고 품질의 기타'라는 광고 문구를 쓸 정도로 펜더 사에서 매우 자신감 있게 내놓은 모델이었습니다.

펜더 재즈마스터

재즈마스터는 스트라토캐스터를 찌그러트린 듯한 모양의 비대칭형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헤드가 이전의 모델들보다 약간 커졌고 플로팅 비브라토 유닛을 도입함으로 기존의 테일피스와 브릿지가 합쳐진 형식에서 벗어났습니다. 또한 이전의 싱글 코일 픽업보다 두꺼운 솝 바 픽업을 장착하면서 더 범용적인 톤 메이킹이 가능했고, 듀얼 서킷 시스템을 도입해서 간단하게 리듬과 리드의 톤 체인지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컨트롤 시스템이 복잡하다는 단점과 당시의 기준으로서는 이도저도 아닌 듯한 사운드 때문에 재즈마스터는 처참하게 실패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재즈마스터는 당시의 높은 가격에 비해서 독자적인 정체성이 부족했으며 사람들을 확 끌어들일만한 매력을 당시에 보이지 못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재즈마스터는 한참 후에 인기를 얻게 되어 최근에는 리이슈 모델로 다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재즈마스터가 시장에서 처참하게 실패하자 펜더는 새로운 제품 연구 개발에 착수했고 그 결과로 1962년재규어 (Jaguar) 를 출시했습니다.

펜더 재규어

재규어는 재즈마스터와 매우 비슷한 비대칭형 디자인의 외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존의 펜더 기타들이 21프렛이었던 반면에 재규어는 22프렛을 처음 도입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또한 재규어에는 재즈마스터보다 더욱 복잡해진 멀티 컨트롤 스위칭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헤드 부분의 로고 역시 기존의 스파게티 로고에서 변경된 새로운 로고를 도입했습니다. 재규어의 출시 당시 가격은 379.5달러로, 당시 349.5 달러였던 재즈마스터의 가격보다도 더 비싼 최고가 모델이었습니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의 관심과 사람들의 기대로 재규어는 어느 정도의 판매량을 올렸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인 텔레캐스터스트라토캐스터를 더 많이 쓰게 되었고, 결국 재즈마스터에 이어 재규어도 실패작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현재 재규어는 재즈마스터와 마찬가지로 다시 인기를 얻어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후 펜더는 1964년에 저가형 기타인 머스탱을 발표합니다. 머스탱은 이전에 출시되었던 뮤직마스터듀오-소닉과 비슷한 별로 새롭지는 않은 디자인이여서 얼핏 보면 듀오-소닉에 비브라토 유닛을 장착한 것과 같아 보였습니다. 머스탱에는 두 개의 3포지션 스위치가 각 픽업의 온/오프/페이즈 리버스를 컨트롤하고 각 픽업의 통합 볼륨과 톤을 담당하는 노브가 따로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평평한 넥으로 출시되었지만 얼마 후엔 컨투어 처리된 넥을 도입했습니다.

펜더 사는 매우 훌륭한 제품과 성공적인 경영으로 인해 1964년에는 29채의 건물과 600명의 임직원을 보유했으며 임직원 600명 중 500명이 생산직에 종사했습니다. 또한 생산 종목도 다양해서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 기타, 이펙터, 앰프,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까지 만들었습니다.

CBS 시절

그런데 1965년 1월에 레오 펜더는 펜더 사를 갑자기 CBS에 매각해버립니다. 표면적으로는 건강 악화로 인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었으나 실제로는 얼마 후에 레오 펜더가 뮤직맨이라는 기타 브랜드를 공동으로 설립하여 기타를 만들기도 했기 때문에 펜더 사의 대량 생산 체계에 싫증이 나서 매각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게다가 레오 펜더가 나중에 세운 회사인 G&L의 주요 마인드 중 하나가 정성을 들여 만드는 소량 생산이었기 때문에 역시 대량 생산 체계에 싫증이 나서 회사를 매각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펜더 사를 인수하게 된 CBS의 경영진들은 악기 제조라는 특수성을 무시하고 대량 생산과 컴퓨터를 사용한 전산화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펜더 사에서 일하던 원년의 멤버들은 대부분 대학도 졸업하지 않고 생산직으로 직함 없이 일했으나 CBS 쪽의 직원들은 대학 학위를 받은 기술자들이 많아서 문화적인 차이도 생겼습니다.

CBS 인수 직후 이렇게 시스템이 바뀐 당시에는 품질 등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인수 이전 해에 비해 2배의 성과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과도한 대량 생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제품 퀄리티의 하락이 동반되었으며, 펜더 사의 원년 멤버들이 줄지어 퇴사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이후 다행히도(?) CBS는 펜더 사를 지속하는 것이 영업 이익에서의 손실을 크게 가져온다고 판단하여 펜더 매각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펜더의 흑역사와 같은 CBS 시절은 끝을 맞이하게 되며 이후에 펜더 사는 CBS 이전에 자신들이 만들었던 모델을 재현하는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명성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생산 라인

미국 펜더

펜더 기타 중에서 미국의 코로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을 미국 펜더 (일명 미펜) 라고 합니다. MBS와 커스텀 샵을 제외하면 미국 펜더는 펜더 사의 라인 중 가장 좋은 라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만큼 가장 비싸기도 합니다. 미국 펜더가 아니면 펜더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정통성이 있는 라인이지만 미국 펜더 이외의 펜더 라인들도 요즘은 굉장히 좋은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퀄리티 상의 차이보다는 정통성의 이미지 때문에 미국 펜더가 펜더 사를 대표하는 라인으로 여겨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펜더에서 생산하는 시리즈로는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 스탠다드, 디럭스, 하이웨이 원 등이 있으나 현재는 새로운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 프로페셔널 시리즈, 엘리트 시리즈가 출시되고 스탠다드와 디럭스, 하이웨이 원 등은 단종되었습니다. 프로페셔널 시리즈의 경우에는 기존의 스탠다드 시리즈를 계승하는 모델이며, 엘리트 시리즈의 경우에는 기존의 디럭스 시리즈를 계승하는 모델입니다.

미국 펜더에서 생산된 모델은 시리얼 넘버가 US로 시작하며, 뒤의 숫자 중 앞의 두 자리는 생산 연도를 의미합니다.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는 옛날에 펜더에서 생산하였던 기타와 베이스 모델들을 그 당시의 스펙으로 복각하여 생산하는 라인입니다. 빈티지 올드 펜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흔히 펜더라는 말 뒤에 52, 57, 62 등의 숫자를 붙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서 펜더라는 말이 써져 있고 그 뒤에 숫자가 두 개 적혀 있다면 높은 확률로 해당 연도 스펙의 빈티지 리이슈 모델을 뜻합니다.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는 처음 출시된 이후로 계속 펜더 사의 인기 모델로 자리를 잡았으나 2013년부터는 새로운 연식의 모델들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으며 기존에 고증 부분에서 실수를 하였던 것들을 바로잡고[1] 활용도가 더 높은 현대적인 배선을 기본 채택하고 필요 시에 빈티지 배선으로 바꿀 수 있도록 콘덴서와 회로도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 라인 (출시 - 2013)
  • 아메리칸 빈티지 '57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아메리칸 빈티지 '62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아메리칸 빈티지 '70s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아메리칸 빈티지 '52 텔레캐스터 리이슈
  • 아메리칸 빈티지 '62 커스텀 텔레캐스터
  • 아메리칸 빈티지 '62 재즈마스터
  • 아메리칸 빈티지 '57 프레시전 베이스
  • 아메리칸 빈티지 '62 프레시전 베이스
  • 아메리칸 빈티지 '62 재즈베이스
  • 아메리칸 빈티지 '75 재즈베이스
New 빈티지 리이슈 시리즈 라인 (2013 - 현재)
  • 아메리칸 빈티지 60th Anniversary '54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1954대 한정 생산)
  • 아메리칸 빈티지 '56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아메리칸 빈티지 '59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아메리칸 빈티지 '65 스트라토캐스터 리이슈
  • 아메리칸 빈티지 '52 텔레캐스터 리이슈 (라인에서 유일하게 연식은 유지되었으나 색상의 색감 조정 밑 사운드가 51 노캐스터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 아메리칸 빈티지 '58 텔레캐스터 리이슈
  • 아메리칸 빈티지 '64 텔레캐스터 리이슈
  • 아메리칸 빈티지 '72 텔레캐스터 커스텀
  • 아메리칸 빈티지 '65 재규어
  • 아메리칸 빈티지 '65 재즈마스터
  • 아메리칸 빈티지 '58 프레시전 베이스
  • 아메리칸 빈티지 '63 프레시전 베이스
  • 아메리칸 빈티지 '64 재즈베이스
  • 아메리칸 빈티지 '74 재즈베이스

프로페셔널 시리즈

프로페셔널 시리즈는 2017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라인으로, 기존의 아메리칸 스탠다드 모델을 대체하며 여러 가지 새로운 스펙들이 도입되었습니다. 프로페셔널 시리즈가 탄생하면서 기존의 스탠다드 모델과 달라진 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기존의 모던 C 셰입의 넥에서 좀 더 두꺼운 딥 C (Deep C) 셰입의 넥으로 바뀌었습니다.
  • 알니코 자석의 세기에 따라 픽업 밸런스를 맞춘 V-모드 픽업이 장착되었습니다.
  • 트레몰로 암이 눌러서 끼우는 팝-인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 트래블 블리드 (Trable Bleed) 회로가 장착되어 기타에서 볼륨을 줄여도 고음부의 음이 깎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 내로우-톨 프렛이 장착, 비교적 빈티지한 연주감으로 변했습니다.
  • 천연 본 넛 사용
  • 몰디드 하드 케이스 제공

엘리트 시리즈

엘리트 시리즈는 2016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라인으로, 기존의 아메리칸 디럭스 모델을 대체하며 여러 가지 새로운 스펙들이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의 디럭스 모델과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소프트 터치 노브 (스트라토캐스터 모델에만 해당)
  • 트러스로드 조절 휠 (넥과 바디가 접합되는 지점에 위치)
  • 올 숏 포스트 (All Short Post) 머신 헤드 장착
  • 더욱 깊게 파진 바디 컨투어 처리
  • 새로운 색상
  • 새로운 컷어웨이 넥 힐
  • 몰디드 하드 케이스 제공

멕시코 펜더

멕시코 펜더는 펜더의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펜더의 생산 라인이자 악기들을 뜻합니다. 멕시코 펜더는 미국 펜더에 가장 근접한 소리를 낸다는 평을 받고 있으나 소리의 지향점이 약간 다르기에 멕시코 펜더만의 특이한 매력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멕시코 펜더는 사운드가 미국 펜더에 근접하면서도 가격은 확연하게 낮기 때문에 멕시코 펜더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많습니다. 과거에는 멕시코 펜더 제품들이 8피스를 사용하는 등 퀄리티가 좋지 않다는 악평 때문에 인기가 없고 가격도 엄청 하락하는 흑역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미국 펜더 못지 않은 꽤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멕시코 펜더에서 생산된 모델은 시리얼 넘버가 M으로 시작하며, 뒤의 숫자 중 앞의 두 자리는 생산 연도를 의미합니다.

중국 펜더

중국 펜더는 가장 최근에 생긴 펜더의 생산 라인으로 여러 가지 개성적인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신품이 60 ~ 70만원대의 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중국 펜더의 대표 모델인 모던 플레이어 시리즈 등은 아무리 봐도 실험적인 느낌이 많이 나기에 사기가 두려운 느낌도 있습니다. 여러 모로 특이하면서 애매한 라인이지만 가격에 비해 성능이나 마감은 좋은 편입니다.

스콰이어

스콰이어는 펜더의 자회사이자 브랜드이며 가격이 가장 저렴한 모델들을 생산합니다. 스콰이어는 펜더 사의 생산 라인 중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한 만큼 성능의 측면에서 다른 펜더 라인들에 비해 좋지 않으나 빈티지 모디파이 시리즈나 클래식 바이브 시리즈 등의 좀 높은 가격대를 가진 제품들은 아주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콰이어 브랜드로 출시되는 모델들은 펜더 로고 대신에 'Squier'라고 써져 있는 로고가 붙으며 로고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by Fender'라고 써져 있습니다.

스콰이어의 저가형 모델들은 기본적으로 가격만큼의 성능은 내줍니다. 펜더다운 소리가 나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볍고 싼 느낌이 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스콰이어 라인의 제품은 초보자가 펜더 기타를 입문하고 싶을 때 사서 쓰면 좋습니다. 이전에는 스콰이어의 품질이나 마감 등이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전반적으로 괜찮아졌습니다. 또한 스콰이어 브랜드에서 비교적 높은 가격인 모델의 경우 오리지널 펜더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소리까지 낼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모델

일렉트릭 기타

메인 모델

저가형 모델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 앰프

저가형 모델

자회사

도보기

Sn

  1. 기본적으로 이전의 빈티지 리이슈는 락카 피니시가 두껍게 되어 있었으며 상단에만 적용이 되었는데 새로운 빈티지에서는 전체를 얇은 락카로 칠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Ad blocker interference detected!


Wikia is a free-to-use site that makes money from advertising. We have a modified experience for viewers using ad blockers

Wikia is not accessible if you’ve made further modifications. Remove the custom ad blocker rule(s) and the page will load as expected.

Also on FANDOM

Random 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