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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창」 (哀昌) 은 1935년 1월에 『신인문학』 (新人文學) 제2권 1호에 발표된 정노풍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본문

어제날 한잎두잎 그리든 꿈은
흘러간 물결우에 다시흘르고
그이와 속삭이든 머―ㄴ옛날은
젊으니 가슴우에 다시한모양

수집은 첫사랑에 흐적거리든
진주같은 눈물도 다시 외롭고
짝잃은 외기러기 구슬피우는
哀愁에찬 가을날도 그저가노니

아련아련 눈앞에 삼삼해오고
가신님 구슬얼굴 다시그립은
밤은지고 닭우름 처량도한대
玉盞에 가득부은 잊음의술이여


현대 한국어 표기

어제날 한 잎 두 잎 그리던 꿈은
흘러간 물결 위에 다시 흐르고
그이와 속삭이던 머―ㄴ 옛날은
젊은이 가슴 위에 다시 한 모양

수줍은 첫사랑에 흐적거리던
진주같은 눈물도 다시 외롭고
짝잃은 외기러기 구슬피 우는
애수에 찬 가을날도 그저 가노니

아련아련 눈앞에 삼삼해 오고
가신 님 구슬 얼굴 다시 그리운
밤은 지고 닭 울음 처량도 한데
옥잔에 가득 부은 잊음의 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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