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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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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토캐스터는 우리가 만드는 음악에 잘 맞는 다용도 기타다. 밝은 고음과 깊은 베이스 소리를 다 낼 수 있다.”

지미 헨드릭스
Fender Stratocaster '57 Reissue.jpg


스트라토캐스터 (Stratocaster) 는 1954년에 처음 출시된 펜더 사의 일렉트릭 기타 모델입니다. 줄여서 스트랫 (Strat) 이라고도 불립니다.

개요

스트라토캐스터 (Stratocaster) 는 1954년에 처음 출시된 펜더 사의 일렉트릭 기타 모델입니다. 줄여서 스트랫 (Strat) 이라고도 불립니다. 스트라토캐스터는 펜더 사를 상징하는 모델이며, 일반인들이 일렉트릭 기타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일 정도로 유명한 모델입니다. 구체적인 모델 이름 없이 그냥 '펜더 56' 등의 명칭을 사용할 경우 거의 대부분이 해당 연도 스펙의 스트라토캐스터를 의미합니다.

스트라토캐스터는 출시 당시에 그 이전 제품인 텔레캐스터보다 더욱 발전한 기술들을 채택하였는데, 암과 스프링을 이용한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시스템과 수직 조절과 수평 조절이 모두 가능한 브릿지, 바디 부분을 사람의 몸에 맞게 깎아낸 컨투어 처리, 3개로 늘어난 싱글 코일 픽업, 이전보다 더 높아진 피치 및 튜닝 안정성 등이 특징이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기타입니다. 출시 40주년인 1994년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100만 ~ 150만대 가량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2010년에는 이미 200만대를 넘게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미 헨드릭스나 에릭 클랩튼 등의 유명한 기타리스트들도 스트라토캐스터를 애용했습니다. 사실, 이들 덕분에 스트라토캐스터가 매우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펜더 사의 세일즈맨 10명이 판 기타보다 지미 헨드릭스 한 사람이 '펜더 기타를 사용함으로써' 팔아준 기타의 양이 훨씬 많습니다.

일렉트릭 기타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보통 스트라토캐스터 모양 기타를 사서 배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초보자용 기타가 스트라토캐스터 형태를 따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기도 하며, 스트라토캐스터 형태가 컨투어 처리 때문에 연주감이 좋고, 디자인이 멋지고 유행을 타지 않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역사

스트라토캐스터는 1954년에 처음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당시의 가격은 249.5 달러였으며 스트라토캐스터는 동시대의 다른 악기들에 비해 훨씬 전위적인 디자인을 도입하고 사상 최초로 픽업을 3개 장착하였으며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시스템과 수직, 수평 조절이 모두 가능한 브릿지를 장착했고 연주감의 향상을 위해 사람의 몸에 닿는 부분을 깎아낸 컨투어 처리를 도입하였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의 디자인은 아직까지도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의 브릿지 픽업은 텔레캐스터와 똑같이 사선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데, 이것은 컨트리 연주자들의 피킹 방향을 고려해서 설계한 것입니다. 그리고 3단 픽업 셀렉터와 1개의 볼륨 노브, 2개의 톤 노브가 장착되었으며 리어 픽업은 톤 조절이 안되는 특성이 있었습니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 스트라토캐스터에 장착된 트레몰로 유닛은 안정성이 부족했으며 서스테인이 지나치게 짧았기에 보완을 거쳐서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1954년에 특허 등록을 하고 스트라토캐스터의 출시와 함께 선보였습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 그리고 아주 좋은 연주감과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갖추고 있었기에 스트라토캐스터는 출시 이후에 바로 펜더 사를 대표하는 모델이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펜더 기타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 출시된 스트라토캐스터는 메이플 넥에 로즈우드 지판을 얹어서 출시되었고 넥의 굵기도 이전보다 가늘어졌습니다. 또한 1961년부터는 다양한 컬러 옵션이 생겼으며 해마다 컬러 차트가 조금씩 바뀌었는데, 최초로 나왔던 1961년에는 블랙, 버건디 미스트 메탈릭, 서프 그린, 다프네 블루, 소닉 블루, 다코타 레드, 피에스타 레드, 폼 그린, 잉카 실버 메탈릭, 레이크 플라시드 블루 메탈릭, 올림픽 화이트, 셸 핑크, 셔우드 그린 메탈릭, 쇼어라인 골드 메탈릭의 15가지 컬러가 커스텀으로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펜더 사가 CBS에 넘어간 1965년 이후부터 스트라토캐스터는 헤드 부분이 이전보다 커졌으며 피크가드를 고정하는 나사의 수도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1970년대에는 넥을 고정하는 나사를 기존의 4개에서 3개로 줄였으며 스트링 가이드를 2개 장착하고 불렛 트러스로드를 장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전보다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평을 계속 들었고 나사 3개로만 넥을 고정해서 넥이 옆으로 잘 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펜더 사의 이전 직원들이 돈을 모아 CBS에게서 다시 펜더 사를 사들인 이후로는 CBS 이전의 모델들을 다시 만드는 '빈티지 리이슈' 모델들과, 모던한 기술력에 중점을 둔 스탠다드 모델, 최고의 기술력을 도입한 디럭스 모델로 나뉘어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모델 별 특징

리이슈 모델

리이슈 스트라토캐스터는 시대나 연도 별로 다른 점이 있긴 하지만, 모든 모델이 싱글 픽업이 3개 있고 프렛이 21개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리이슈 모델은 현재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라인이며, 펜더 사의 전통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점에서 오리지널리티와 빈티지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50년대의 스트라토캐스터는 소프트 V 셰입의 메이플 통넥에 엘더 바디 와 블랙, 2톤 썬버스트 색상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1957년도에 나온 스트라토캐스터를 리이슈한 빈티지 57 모델이 대표적이었지만, 지금은 단종되었습니다. 현재 펜더에서 생산하고 있는 50년대의 리이슈 모델은 '빈티지 56'와 '빈티지 59' 모델이 있습니다. 빈티지 56은 이전의 57과 흡사하고, 빈티지 59는 3톤 썬버스트 모델을 제외한 다른 모든 모델이 로즈우드 지판입니다.

60년대 스트라토캐스터의 특징으로는 C 셰입의 메이플 넥에 로즈우드 지판 등이 있습니다. 1962년도의 스트라토캐스터를 리이슈한 '빈티지 62' 모델이 유명했었지만, 빈티지 57과 함께 단종되었습니다. 현재 60년대의 리이슈 모델로는 '빈티지 65' 모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70년대의 스트라토캐스터는 헤드 부분이 굉장히 커진 '라지헤드'가 특징이며, 트러스로드 조정부가 총알 같은 모양으로 툭 튀어나와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바디에 넥을 고정하는 나사가 3개라는 특징이 있어서 넥의 안정성의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1970년대 CBS 시절의 리이슈도 나온다는 점을 보면 펜더가 70년대를 완전한 흑역사로 여기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스탠다드 모델

스탠다드 스트라토캐스터는 해마다 색상이나 스펙 등이 조금씩 변경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의 펜더를 상징하는 모델이며, 와인처럼 특정 해의 스탠다드 모델이 매우 좋다는 식의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현재 빈티지 리이슈로 나오던 모델들도 사실 그 시절에는 스탠다드 모델으로 출시되었던 것이라 어떻게 보자면 펜더 스탠다드는 현재 시점에서의 펜더를 상징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모델은 기본적으로 22프렛에 메이플 지판과 로즈우드 지판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다른 모델들에 비해 꽤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또한 왼손잡이를 위한 모델들도 함께 출시되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싱글 픽업 3개가 장착되어 있지만, 취향에 따라 싱글 픽업 2개와 험버커 픽업 1개로 구성된 스탠다드 HSS 모델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디럭스 모델

디럭스 모델은 최신 기술이 가장 많이 들어간 상위형의 모델입니다. 디럭스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락킹 헤드머신과 스트랩 락, s1 스위치 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이 포지션에서 연주할 때의 편의성을 위해 넥 플레이트 부분이 조금 더 깎여 있고 연주의 편의를 위해 지판의 곡률이 일정하지 않고 하이 프렛으로 갈수록 더 평평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디럭스 모델은 편의성의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모델이지만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디럭스 모델을 싫어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전통적인 펜더와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굳이 디럭스를 살 거면 아예 슈퍼 스트랫 전문 업체의 기타를 사는 게 낫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종합하자면 디럭스는 여러 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라인입니다.

전반적인 특징과 컨트롤

스트라토캐스터는 펜더 특유의 까랑까랑한 톤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빈티지 모델의 경우에는 텔레캐스터와 마찬가지로 게인이나 이펙터가 잘 안 걸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의 컨트롤 노브는 기본적으로 1볼륨 2톤 방식인데, 톤 노브가 각각 프론트와 미들 픽업에 연결되어 있고 리어 픽업은 기본적으로 톤 컨트롤이 불가능한 배선입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리어 픽업을 톤 노브에 연결할 수도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의 개조를 통해 리어 픽업을 톤 조정이 가능하도록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빈티지 성향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개조가 필요하지 않고 스트라토캐스터 본연의 개성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바디 디자인

스트라토캐스터 바디 디자인에서의 특징은 바로 컨투어 처리와 두 개의 뿔로 요약됩니다. 컨투어 처리라는 것은 기존의 기타들이 바디 부분 모서리가 각져있는 데에 반해 가슴 쪽에 닿는 부분을 추가적으로 깎아내어 기타를 더 편안하게 잡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 이후 컨투어 처리는 펜더 사의 다른 모델들에도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스트라토캐스터의 특징인 두 개의 뿔은 당시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준 혁신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가 처음 출시된 해가 1954년인데 현대에 와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여겨지고 있으니 당시 사람들의 충격은 대충 짐작이 갈 것입니다.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시스템

마지막으로 스트라토캐스터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바디 뒷면에 달려 있는 스프링들이 브릿지를 당기고, 그와 동시에 브릿지에 걸려 있는 줄들이 브릿지를 헤드 쪽으로 당기면서 균형이 맞춰져서 브릿지가 허공에 떠 있는 형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브릿지에 암이라고 부르는 막대기를 끼워서 누르거나 당기면 장력의 균형이 달라지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줄들의 음이 바뀌게 됩니다. 이 기능은 사실 비브라토를 더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이름이 '트레몰로'로 붙게 되었습니다. 이는 음악의 문외한이었던 레오 펜더비브라토트레몰로를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트라토캐스터 이외에 올드 펜더 앰프들에서도 비브라토 기능은 사실 트레몰로 기능이며 트레몰로 기능은 사실 비브라토 기능입니다.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시스템은 단순히 비브라토를 더 편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능이었지만 튜닝 안정성이 심하게 떨어져서 암을 잡고 비브라토를 세게 하면 음의 튜닝이 다 틀어져버리게 되어서 비브라토 용도로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결국 부분적인 효과 정도로만 사용되다가 지미 헨드릭스가 이 시스템을 단순 비브라토 기능이 아니라 아주 강렬한 느낌을 주는 용도로 사용하게 되면서 다시 이 기능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시스템의 튜닝 불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락킹 머신 헤드같은 장치들이 개발되기도 했으며 같은 원리에서 더 극단적으로 효과를 줄 수 있는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와 아이바네즈의 제로 포인트 시스템 등이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플로이드 로즈 브릿지와 제로 포인트 시스템은 아이바네즈 등의 슈퍼 스트랫 제조 기업들이 도입하고 지금도 각종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펜더의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시스템의 문제점인 암-다운 (암을 눌러서 음정을 낮추는 것) 만 가능하다는 점을 개선하여 피치를 올리는 암-업도 원활하게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외

스트라토캐스터 몸통의 뒷면에는 나사 6개로 고정된 플라스틱 판이 있는데, 이 판은 스트라토캐스터의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시스템을 위해 고정된 스프링들을 가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 판 때문에 브릿지에 줄을 끼우는 것이 어려운지라 대부분의 스트라토캐스터 사용자들은 이 판을 떼고 씁니다. 현재 스탠다드 모델이나 디럭스 모델의 경우엔 줄을 갈 때의 편의성을 생각해서 판때기에 일자로 길게 홈을 파놓았지만 옛날의 빈티지 기타는 구멍 6개가 전부였기 때문에 기타 연주자들은 거의 반드시 판때기를 떼고 쓸 수밖에 없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는 매우 많이 판매되는 기타여서 그런지 마찬가지로 아주 많이 판매되는 레스 폴과 자주 비교됩니다. '스트라토캐스터가 더 좋은가, 레스 폴이 더 좋은가'의 주제는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지금까지도 계속 되는 이야기입니다. 두 악기 모두 훌륭하고, 각자의 특성이 있고,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어떤 것이 더 낫다고 평가하는 것이 사실 불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 가장 좋은 악기일 뿐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기에 스트라토캐스터가 더 좋을 수도 있고 레스 폴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스트라토캐스터 사용 음악인

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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