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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소색이는 햇발가치」는 1930년에 『시문학』 2호에 발표된 김영랑의 시입니다. 발표 당시의 제목은 「내마음 고요히 고흔봄길우에」였으나, 1935년에 출판된 『영랑시집』에서 현재의 제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본문

돌담에 소색이는 햇발가치
풀아래 우슴짓는 샘물가치
내마음 고요히 고흔봄길우에
오늘하로 하날을 우러르고십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붓그럼가치
詩의 가슴을 살프시 젖는 물결가치
보드레한 에메랄드 얄게 흐르는
실비단 하날을 바라보고십다。


현대 한국어 표기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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