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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는 김수영 시인이 1956년에 발표한 「」이라는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1]

본문

눈은 살아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라고 마음놓고 마음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있다
죽음을 잊어버린 영혼과 육체를 위하여
눈은 새벽이 지나도록 살아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시인이여 기침을 하자
눈을 바라보며
밤새도록 고인 가슴의 가래라도
마음껏 뱉자


Sn

  1. 김수영 시인의 작품 중 「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시는 총 세 편인데, 그 중에 1956년에 발표된 이 시가 가장 유명하여 자주 거론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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